· 일시 : 2017년 10월 26일(목)
· 장소 :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 참여인원 : 31명
· 주요활동 : 노을공원 내 묘목 심기 활동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망설임 없이 찾아가는 CJ LION ‘나눔 DAY’! 쓰레기를 쌓아 올린 쓰레기 산 위에 비닐을 덮고 얇게 흙을 덮어 조성한 난지도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아시나요? CJ LION은 생태계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하늘공원을 찾아 ‘아이! 깨끗해!’ 숲을 조성했는데요. 자연을 되살리고 가꾸는 일을 이어가며 또 앞장서고자 다녀 온 지난 ‘나눔 DAY’현장을 소개합니다! ^^

‘나눔 DAY’, 동료애를 키우는 시간!

한 달에 한번 진행되는 나눔 ‘나눔 DAY’는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CJ LION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기도 하지만, 임직원들에게는 동료애를 키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부서와 근무 위치가 달라 한 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료들과 서로 안부를 묻고 반나절 동안 함께 활동을 하며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답니다! 활동을 위해 올라야 하는 언덕길에도 찡그림 한 번 없이 동료들과 삼삼오오 수다를 떨며 즐겁게 ‘나눔 DAY’를 시작했답니다!

자연순환을 위한 우리 노력의 중요성

이번 ‘나눔 DAY’의 주요 활동은 공원을 가꾸어 갈 어린 생명, 나무 묘목을 심는 것이었습니다. 활동 시작 전, 김성락 박사님(노을공원시민모임)의 교육을 통해 묘목 심기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자연 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법이 아닌 자연 수목을 통해 제대로 자란 나무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들으며 먼 훗날 우리 후손을 위한 현재의 활동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덕희 활동가님(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묘목을 심는 자세한 방법도 같이 배웠는데요. 단 하루의 활동일지라도 진심을 다하고자 똘망 똘망한 눈빛으로 집중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참나무 묘목 가꾸기

이번 ‘나눔 DAY’의 포인트는 가급적이면 환경을 해치지 않는 것! 그 일환으로 준비물 또한 새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재활용하는 쪽을 택했답니다. ‘나무자람터’에서 항상 사용되어왔던 목장갑을 각자 챙겨 ‘나눔 DAY’를 준비했습니다.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도 들었답니다! ^^

임직원의 역할은 그동안 노을공원시민모임 활동가분들이 열심히 가꿔온 참나무 묘목을 묘상에 옮기고 심는 것이었습니다! 총 5곳의 묘상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흙을 파고, 포트에 묘목을 담은 후 다시 흙으로 덮어주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혹시나 어린 묘목들이 다칠까 아이를 다루듯 조심스럽게 작업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웃음이 절로 나왔는데요. 쪼그려 앉아 작업하는 것이 힘들만도 한데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나눔 DAY’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더 많은 묘목을 가꾸기 위해 빈 묘상의 나무 테두리 안에 흙을 채우는 작업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흙을 담고 옮기고 붓고, 다시 담고 옮기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는데요.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묵묵하게 숲을 거듭 오가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묘목을 하나라도 더 심기 위해 쉬지 않고 작업을 진행한 임직원들의 열정에, 해가 저무는 시간까지도 ‘나눔 DAY’는 끝나지 않았답니다^^ 가지런히 심긴 참나무 묘목의 모습, 예쁘고 아름답죠?

아직은 1~2살 밖에 되지 않은 묘목이지만 시간이 흘러 아름다운 성목이 되었을 때 다시 방문, “아이!깨끗해 숲”에 함께 옮겨 심을 그날을 기대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생을 위한 ‘나눔 DAY’는 쉬지 않고 계속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